여행 며칠 전까지 이사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여행이 다가오는 줄도 몰랐다. 짐을 싸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실감이 났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을 타고 공항에 들어서고 나서야 루틴한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걸 느꼈다. 이 글은 그렇게 시작한 호주 캠핑카 여행의 첫 이틀, 브리즈번에 내려 차를 받고 누사에서 하룻밤을 자고 허비베이까지 올라간 기록이다. 같은 길을 갈 사람이 알아 두면 좋을 시간과 돈은 그때그때 적어 두었고, 맨 아래에 표로 모았다.
비행기에서 배운 것 두 가지
말레이시아 경유편이라 그런지 한국인 단체는 잘 보이지 않았다. 줄을 기다리는 사이에 환전을 하고, 모바일로 호주 입국 신고서를 미리 썼다. 이걸 미리 안 했으면 체크인이 한참 늦어질 뻔했다. 동행이 챙긴 덕분에 수월하게 넘어갔다. 호주는 검역이 심하다고들 해서 가져갈 물건을 고르는 데 애를 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음식이든 뭐든 좀 더 과감하게 챙겨도 됐을 것 같다. 그때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보수적으로 쌌다.
말레이시아까지 8시간, 다시 브리즈번까지 6시간. 거의 1년 만의 장시간 비행이라 좀이 쑤셨고, 방석과 허리 베개를 챙긴 것이 신의 한 수였다. 기내 영화는 마이클 잭슨 영화로 시작했다가 재미가 없어서 제이슨 스타뎀 영화와 그린랜드 2로 갈아탔고, 브리즈번 가는 편에서는 인터스텔라를 봤다. 영화를 보다 자다 보다 자다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내려 2차 수하물 검사를 받을 때 액체류 검사가 있길래 남은 물을 다 마시고 빈 페트병도 버려 버렸는데,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들은 빈 물병이나 텀블러를 챙겨 와서 승무원에게 물을 채워 달라고 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그렇게 해야겠다.
입국은 생각보다 싱거웠고, 걸린 건 목베개였다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니 7시 반쯤이었다. 렌터카 업체가 9시에 문을 열어서 시간 여유가 있었다. 입국 심사에서는 신고서와 여권을 내밀었고, 키가 엄청 큰 남자 직원이 몇 명이 왔는지, 신고서에 yes라고 체크한 것이 무엇인지 말로 물어봤다. 라면과 쌀이라고 답하니 그걸로 끝. X-ray 짐 검사에서는 우리 목베개에 철이 들어 있어서 걸렸는데, spine pillow라고 설명하니 흔쾌히 보내 줬다. 입국 심사부터 짐 찾기, 세관까지 한 시간이면 끝났다.
공항 라운지에서 나이 지긋한 직원분께 푸드코트가 있냐고 물으니 따로 없고 앞에 보이는 카페가 전부라고 했다. 렌터카 업체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없으니 택시를 타는 게 낫다고 알려 주셨다. 어쩔 수 없이 그 카페에서 브레키 버거 하나와 요거트 하나를 시켜 나눠 먹었다. 비쌌지만 맛있었다. 수제버거 느낌이었고, 요거트는 아쉬웠다. 주문하면 스테인리스 막대에 번호표가 꽂힌 걸 주고 음식을 자리로 갖다 준다. 다 먹은 접시는 우리가 갖다 드렸는데 원래는 알아서 치워 주는 것 같았다. 먹으면서 동행과 영어 공부 방법 이야기를 했다. 이날 하루 종일 영어 듣기 시험을 치를 줄은 그때는 몰랐다.
입국과 세관, 알아 두면 좋은 것
호주 국경수비대(ABF) 안내에 따르면 음식, 식물, 동물성 물품은 신고 대상이고, 신고하면 반입할 수 없는 물건이라도 처벌이 없다.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적으면 벌금에 비자 취소까지 갈 수 있다. ETA(601)는 앱으로 신청하고 20 AUD이며 12개월 동안 한 번에 3개월씩 머물 수 있다. 우리는 ETA가 있었는데도 자동 게이트가 아니라 대면 심사였다. 그 기준은 공식 문서에 나와 있지 않다.
우버 기사님이 던져 준 질문
대중교통은 40분쯤 걸리고 우버는 2만 원에 15분이었다. 캐리어가 세 개에 크로스백까지 메고 있었고 밤을 비행기에서 지새운 터라 돈을 더 쓰더라도 우버를 타기로 했다. 기사님이 중앙아시아 쪽 인상이라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여쭤보니 맞혀 보라고 하셨다.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 같다고 하니 맞다고 하셨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호주에서 사는 게 행복하다고, 눈을 뜰 수 있고 물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삶에 감사하고 있다고 하셨다. 나는 내가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에 감사하며 살고 있나, 짧지만 그런 질문을 던져 준 시간이었다. 짐도 손수 내려 주셨고, 여성과는 악수 대신 가슴에 손을 얹고 인사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호주가 어떤 나라인지 단적으로 보여 준 일화였다.
잭 블랙을 닮은 직원, 그리고 홀린 듯 산 옵션

오피스에 들어가니 잭 블랙 같이 생긴 직원이 우리를 맞았다. 외국인 팀이 두세 팀 있었다. 라운지 직원분 이후 두 번째로 호주 영어가 폭격처럼 날아오는 시간이었는데 절반쯤 알아들었고, 단어와 단어로 문장을 유추했다. 우리는 기름을 가득 채우지 않고도 반납할 수 있는 옵션을 안 넣었었는데, 요새 기름값도 비싸고 반납할 때 번거로움을 줄여 준다고 적극 권해서 홀린 듯이 알겠다고 했다. 30만 원쯤이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 옵션이 귀국날 아침을 살렸다(4편에 나온다).
차를 끌고 와 주셨는데 상당히 새 차였다. 150km 시험 주행만 한, 공장에서 갓 나온 신차였고 식기며 호스며 안에 든 것이 전부 새것이었다. 옛날 차에서 신차로 바꿔 다시 예약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 예약은 아폴로 Euro Mini였는데 받은 차에는 Britz 로고가 붙어 있었다. 같은 회사(thl)의 같은 급 차라고 했다. 중년의 남자분이 40분 동안 차를 설명해 주셨는데 대체로 쏙쏙 이해가 됐다. 물을 받는 것과 오수를 버리는 부분만 헷갈렸는데 나중에 동행이 제대로 알려 줘서 정리가 됐다. 카운터 대기는 5분, 설명은 40분이었다.
선불 연료 옵션, 돈으로 따지면
80L 탱크에서 절반이 빈 채로 반납하면 약관대로 리터당 5 AUD씩 200 AUD가 청구되고, 주유소에서 직접 채우면 리터당 2 AUD쯤으로 80 AUD가 든다. 옵션이 30만 원(약 306 AUD)이라면 주유소보다는 비싸고 약관 청구(최대 400 AUD)보다는 싸다. 돈을 아끼는 옵션이 아니라 시간을 사는 옵션이다. 이름과 금액은 기억에 의존한 값이다.
오른쪽 핸들, 왼쪽 깜빡이
일본 차처럼 핸들은 오른쪽인데 깜빡이는 한국처럼 왼쪽이라 잠시 헷갈렸다. 금세 적응했다. 운전을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긴장이 안 됐다. 시내에서 좀 벗어난 곳이기도 했고 차폭 감각도 금방 익혔다. 일본에서 운전해 본 게 꽤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차체가 앞뒤로 길긴 하지만 가로폭이 차선에 꽉 찰 정도는 아니라 주차도 큰 무리가 없었다.
와일드 호스 마운틴, 잠 못 잔 몸으로 오른 첫 언덕
첫 행선지는 와일드 호스 마운틴 전망대였다. 운전하면서 흘깃 본 풍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숲을 보니 호주 대자연이 위대하게 느껴졌다(나중에 그 숲의 진실을 알게 되긴 했지만). 주차는 어렵지 않았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오르자니 쉽지 않았다. 몸이 힘들면 뇌에 힘이 안 들어가서 헛소리를 자주 하는데 딱 그런 상태였다. 혼자 내려오던 남자분이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우리도 맞인사를 했다. 한국에서는 겪기 어려운 인사 문화. 정상 정자에는 이미 세 명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스몰토크를 하게 됐다. 놀랍게도 호주 사람들이었다. 나는 당연히 유럽 어디쯤에서 온 줄 알았다. 한국에 친한 친구가 있다고, 비건 음식이 많냐고, 비건이 한국에 가면 어떻냐고 물어서, 한국은 고기가 주류라 비건이 놀기엔 쉽지 않을 거라고, 부산도 한번 가 보라고 했다. 풍경도 찍고 각자 독사진도 찍고 내려왔다.
편도 0.8km, 고도 123m의 짧은 코스인데 밤을 새운 몸에는 짧지 않았다. 이 전망대 바로 옆이 글라스하우스 마운틴스 휴게소라 한 번 세우면 둘 다 해결된다.
깜빡이 없이 꺾었더니 뒤에서 빵

13시에 휴게소의 구즈만 이 고메즈로 들어갔다. 운전에 막 적응하려던 참에 뒤차한테 경적을 들었다. 깜빡이 없이 비보호 좌회전으로 패스트푸드점이 모여 있는 블록으로 꺾어 들어가는 바람에 뒤차가 미처 못 봤던 것 같다. 이 여행에서 유일하게 들은 경적이었다. 거기서 처음으로 후면 주차를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차체가 높긴 해도 폭은 한국 SUV 수준이고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어서 눈치 안 보고 댈 수 있었다.
나는 부리토, 동행은 타코를 시켰다. 무슨 메뉴였는지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내 것은 사이즈를 올렸고 둘 다 부드러운 난 빵을 골랐다는 것만 확실하다. 주문을 잘못 알아들었는지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서 내줬는데, 매장 안에서 먹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한국 같으면 안 될 일이다. 뒤쪽 소스는 무료였고 초록색 핫소스 같은 게 꽤 괜찮았다. 화장실도 깔끔했다. 기대 없이 들어간 곳이라 더 괜찮게 느껴졌다.
첫 장보기, 그리고 아무것도 못 한 누사




15시에 누사빌의 울워스에 들어갔다. 첫 저녁은 카레로 정해 두었기 때문에 카레 재료와 구워 먹을 고기를 샀다. 캠핑카 냉장고가 작아서 욕심내지 않고 이틀치만 담았는데도 카트가 금방 찼다. 영수증은 못 챙기고 가격표를 찍어 두었다. 슬라이스 버섯 200g이 4 AUD, 소고기 척이 kg당 20 AUD. 스테이크를 구워 먹어도 재료비가 2인에 20 AUD를 넘지 않는 물가라 밥값 걱정은 생각보다 적었다. 여행 내내 장보기는 한 번에 10만 원 안쪽이었다.


BIG4 인제니아 홀리데이스 누사에 도착하니 16시 19분. 체크인은 친절했다. 처음엔 한 바퀴 돌다가 임시 주차장 같은 곳에 세웠는데, 돌면서 본 파워드 사이트 중에 비어 있는 자리 하나가 왠지 우리 자리 같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쪽이 우리 구역이었다. 46번 사이트였던 것 같다. 잔디와 흙으로 된 자리 옆에 콘크리트로 평평하게 깐 바닥이 있는데 공식 명칭은 slab이고, 그 오른쪽에 차를 대면 된다. 2인 파워드 사이트가 46 AUD부터다.
7월 누사는 17시 10분이면 해가 진다. 계획에 있던 누사 국립공원 산책과 바다 수영은 그냥 없던 일이 됐고 부슬비까지 내렸다. 대신 캠핑장이 좋았다.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비가 와도 쓸 수 있었다. 이날 배운 것 하나. 도착하는 날에 픽업 설명 40분, 장보기 50분, 이동 두 시간을 넣으면 관광은 없다. 누사 산책은 둘째 날 아침으로 잡았어야 했다.
캠핑카 생활은 전투였다
흔히 캠핑 하면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풍경을 즐기는 장면을 상상한다. 호주에서의 캠핑카 생활은 그야말로 전투였다. 캠핑장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은 대부분 은퇴한 어르신이거나 주말에 온 가족, 아니면 우리처럼 놀러 온 외국인이었는데, 우리처럼 바쁘게 다니지 않고 여유를 즐겼다. 같은 휴가객이라도 휴가 단위가 주 단위라 여유의 정도가 달랐다. 우리는 하루마다 캠핑장을 옮겨야 했으니 더 그랬을 것이다. 그래서 서로 잘하는 것을 맡았다. 나는 운전, 설거지, 고기 굽기를 맡았고 동행은 차 안 정리, 청소, 짐 정리에 집중했다. 날이 갈수록 손발이 맞아 팀워크가 늘어 가는 게 느껴졌다.

공용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려는데 마침 호주 남부에서 올라오셨다는 아주머니 한 분이 말을 거셨다. 그 뒤로 대환장 파티가 열렸다. 스몰토크를 하다가, 제대로 된 요리를 해 본 적이 없는 우리를 두고 볼 수 없으셨는지 즉석 쿠킹 클래스가 시작됐다. 야채 써는 법, 그릇 쓰는 법을 알려 주시고, 고기 잘 구우라고 남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지퍼백 몇 개를 주고 가셨다. 대화 내용은 이제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트레일러를 차 뒤에 달고 호주 남부에서 누사까지 사흘 만에 오셨다는 말은 기억난다.

그렇게 카레를 만들고(당근이 덜 익었다) 소고기도 구워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부슬비가 내려서 차 안에서 테이블을 펴고 먹었다. 일을 하나 쳐내면 계속 일이 생기는 마법. 그렇게 첫날 밤을 뜨겁게 보냈다.



캠핑카 안은 어떻게 생겼냐면 이렇다. 운전석 뒤로 주방과 냉장고가 있고, 맨 뒤가 침대다. 화장실 카세트는 차 옆구리 문으로 꺼내 비운다. 이 카세트를 우리는 여행 내내 한 번도 비우지 않았는데, 그 이야기는 4편에 나온다.
둘째 날, 10시 2분의 눈치와 레인보우비치의 엄지
체크아웃이 10시였다. 10시 2분인가 조금 넘겨서 나가게 됐는데 ATV 같은 걸 탄 여자 직원분이 찾아와서 웃는 얼굴로 눈치를 주셨다. 나가는 길에 어제 우리를 도와주신 아주머니가 나와 계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를 드리고 레인보우비치로 출발했다.

쿨룰라 코브에서 잠깐 쉬고 12시 40분에 레인보우비치에 닿았다. 주차장에 차를 대는데 오른쪽에 있던 멋진 젊은 남자가 엄지를 치켜세워 주차가 잘 됐다고 알려 줬다. 호주는 참 친절하고 쿨한 사람이 많구나 싶었다. 해변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한국에서 보던 파도와는 차원이 달랐다. 크기가 엄청나서 저기서 서핑을 해도 쉽지 않겠다 싶었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수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상어가 많다는 말도 언뜻 들었다. 사진을 찍고 나오니 발 씻는 곳이 있어서 발을 씻고 허비베이로 움직였다. 칼로 샌드블로 산책로(편도 2.8km, 한 시간)까지 가고 싶었지만 허비베이까지 다시 두 시간 이십 분을 가야 해서 해변만 보고 떠났다. 산책로까지 하려면 누사에서 8시에는 나섰어야 했다.
허비베이의 첫 밤, 피어의 바람과 별


15시 25분에 윈드밀 캐러밴 파크에 체크인했다. 여기서는 2박을 했다. 하루는 K’gari 투어, 하루는 고래 투어 때문이었고, 허비베이 한가운데라 이틀 묵기에 좋았다. 2인 파워드 사이트 72 AUD. 체크인할 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안 알려줘서 한 번 더 사무실에 갔고, 수영장은 깊지만 작았고 물 위에 개 배설물이 떠 있어서 들어갈 마음이 사라졌다. 주방은 쓸 만했고 전기는 문제없었다. 근처 마트에서 식용유를 사고, 17시 30분부터 19시까지 우랑간 피어에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었고 바람이 세서 낚시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 바람 속에서 본 일몰이 이 여행에서 처음으로 “아, 왔구나” 싶었던 순간이었다.


20시 30분에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별이 보였다. 별이 보인다는 건 하늘이 맑다는 뜻이고 맑은 밤은 춥다. 허비베이의 7월 평년 최저기온이 10℃인데 그 아래로 내려간다. 캠핑카 난방은 외부 전원이 있어야 돌아가서 파워드 사이트에서 전기 난방을 켜고 잤다. 차에 침구는 들어 있지만 겨울용은 아니라 얇은 담요를 하나 더 챙겨 갔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첫 이틀을 정리하면
| 시각(현지) | 있었던 일 | 같은 길을 간다면 |
|---|---|---|
| 7/20 07:30부터 08:40까지 | 입국 심사, 짐, 세관 한 시간. 공항 카페에서 아침 | 입국 신고서는 비행기 타기 전에 모바일로. 식품은 품목 이름으로 신고하면 끝 |
| 09:30쯤 | 우버로 노스게이트, 약 20 AUD | 카운터 5분에 설명 40분. 오전 반나절로 잡을 것 |
| 13:03 | 와일드 호스 마운틴 전망대, 글라스하우스 마운틴스 휴게소 점심 | 전망대와 휴게소가 붙어 있다. 꺾을 땐 깜빡이부터 |
| 14:55부터 15:45까지 | 누사빌 울워스 장보기 | 한 번에 10만 원 안쪽, 소고기 kg당 20 AUD |
| 16:19 | 인제니아 홀리데이스 누사 도착, 46 AUD부터 | 도착일에 관광은 넣지 말 것. 7월 일몰은 17:10. 비 오면 차 안 테이블 |
| 7/21 10:00 | 체크아웃 | 10시를 넘기면 직원이 찾아온다 |
| 12:40 | 레인보우비치 본 해변 | 바람과 파도가 세다. 칼로 샌드블로까지 하려면 누사에서 8시 출발 |
| 15:25 | 윈드밀 캐러밴 파크 체크인, 72 AUD | 투어 이틀의 거점.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체크인 때 먼저 |
| 17:30부터 19:00까지 | 우랑간 피어 일몰 | 바람이 세다. 밤에는 파워드 사이트에서 전기 난방 |
다음 날은 새벽 여섯 시 반에 일어나 K’gari 투어를 갔다. 그 이야기는 2편에. 코스 전체와 공식 요금은 코스와 비용 요약편, 캠핑카 약관은 약관편에 따로 정리했다.
출처와 기록 방법
- 시각과 위치는 휴대폰 사진의 EXIF 촬영 시각과 GPS를 역지오코딩해 확인했다. 브리즈번 공항, 글라스하우스 마운틴스 Guzman y Gomez, 누사빌 울워스, BIG4 인제니아 홀리데이스 누사, 쿨룰라 코브, 레인보우비치 Griffin Esplanade, 우랑간 Elizabeth St와 Pier St.
- 요금은 인제니아 홀리데이스 누사 공식 페이지(46 AUD부터), 윈드밀 캐러밴 파크 실제 결제 72 AUD. 우버와 옵션, 장보기 금액, 사이트 번호는 기억값이다. 환율은 2026년 9월 2일 기준 약 980원/AUD.
- 규정은 호주 국경수비대 Declare it, 이민청 ETA(601), thl Rental Vehicle Agreement 2026-27(연료 9.1조). 기온은 호주 기상청 허비베이 공항 7월 평년값. 와일드 호스 마운틴 코스 수치는 선샤인코스트 카운슬 트레일 DB.
- 사람과 나눈 대화, 경적, 쿠킹 클래스 같은 이야기는 여행 중 쓴 일기에서 옮겼다. 사진 18장은 직접 찍었다. 인원은 2명, 운전은 1명. 실제 총비용은 4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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