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하물 금지 물품 총정리 | 라이터, 전자담배, 보조배터리는 기내로 (2026)

캐리어에 부치면 안 되는 것, 반대로 기내에 못 드는 것, 아예 둘 다 안 되는 것을 국토교통부·항공보안365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강화된 기내 배터리 지침까지.

공항 카운터에서 캐리어를 다시 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부치는 짐(위탁)과 들고 타는 짐(기내)의 규정이 서로 반대인 물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류는 기내로만, 액체와 날붙이는 위탁으로만 갑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보안365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한 장으로 보는 요약

물품 위탁(부치기) 기내(들고 타기)
라이터 ❌ ⭕ 1인 1개
전자담배 ❌ ⭕ (사용과 충전은 금지)
보조배터리 ❌ ⭕ 1인 2개, 160Wh 이하
노트북과 카메라의 여분 배터리 ❌ ⭕
100ml가 넘는 액체 ⭕ ❌
칼, 가위, 손톱깎이 외 날붙이 ⭕ ❌
야구배트, 삼각대 ⭕ ❌
부탄가스, 토치 ❌ ❌
인화성 스프레이, 페인트, 시너 ❌ ❌

1. 위탁 가방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것은 불 아니면 배터리입니다

라이터(1인 1개, 몸에 지닙니다),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노트북과 카메라의 여분 리튬배터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는 기내에서도 쓰거나 충전할 수 없고(2026년 4월 20일 시행),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파우치에 하나씩 넣어 선반이 아니라 앞좌석 주머니에 둡니다. 용량 계산과 항공사별 차이는 보조배터리 규정 글에 정리했습니다.

보조배터리 규정은 최근 1년 사이에 두 번 바뀌었습니다. 2025년 3월 1일 국토교통부 표준안이 시행됐고, 2026년 4월 20일부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확정한 국제 기준이 적용됩니다. 지금 기준은 한 사람이 160Wh 이하 보조배터리를 2개까지, 기내에서 쓰지도 충전하지도 않고, 선반에 두지 않는 것입니다. 아래 표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자료로 확인한 변화입니다(2026년 9월 확인).

시점 내용
2025년 3월 1일 국토교통부 기내 안전관리 표준안 시행. 100Wh 이하는 5개까지, 100Wh 초과 160Wh 이하는 항공사 승인을 받아 2개까지, 160Wh 초과는 반입 불가
2025년 9월 1일 보완 시행. 단락 방지용 비닐봉투 제공은 중단하고, 기내 격리보관백 탑재와 선반 온도감응 스티커 부착, 승무원 훈련 강화
2026년 3월 27일 ICAO 이사회가 한국 제안을 국제 기준으로 최종 승인(위험물 항공운송 기술지침 Doc 9284 반영)
2026년 4월 20일 1인 2개(160Wh, 약 43,000mAh 이하), 기내 사용과 충전 전면 금지, 선반 보관 금지, 위탁 금지

2. 반대로 기내에 못 드는 것은 위탁으로 부치면 됩니다

100ml가 넘는 액체(화장품, 물, 샴푸), 칼과 가위와 손톱깎이 외의 날붙이, 야구배트와 삼각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100ml 규정은 기내 이야기라서 위탁 캐리어에는 큰 샴푸를 넣어도 됩니다. 이걸 반대로 알고 소분 용기에 옮겨 담느라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기내 액체 규정의 정확한 문구는 이렇습니다. 개별 용기 하나가 100ml 이하여야 하고, 그 용기들을 1인당 1L짜리 투명 지퍼백 하나에 담아야 합니다. 용기 용량 기준이라 반쯤 남은 200ml 로션도 안 됩니다. 인천공항 안내에 따르면 이 규정은 국제선에만 적용되고 국내선에는 액체 제한이 없습니다(2026년 9월 확인).

3. 둘 다 안 되는 것은 공항에서 버려야 합니다

캠핑용 부탄가스와 토치, 인화성 스프레이, 페인트와 시너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헤어스프레이는 인화성이 없는 제품이면 용량 조건 안에서 가능하지만 제품마다 달라서 항공사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자담배는 나라에 따라 반입 자체가 불법인 곳이 있으니 도착지 규정도 확인하세요.

항공보안365가 “휴대와 위탁 모두 금지”로 분류한 목록에는 실탄, 뇌관, 폭죽과 조명탄, 연막탄, 다이너마이트, 인화성 가스와 액체, 살충제 같은 독성 물질이 있습니다. 예외로 적힌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토치는 연료와 분리하면 휴대와 위탁이 되고, 장난감 활과 석궁과 화살과 물총은 객실 반입이 됩니다. 딱성냥과 대형 곽성냥은 인천공항 안내 기준으로 휴대와 위탁 모두 안 됩니다.

4. 헷갈리면 항공보안365에서 검색하세요

avsec365.or.kr에서 물품 이름으로 검색하면 위탁과 기내 가능 여부가 바로 나오고, 카카오톡 ‘물어보안’ 챗봇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잠그기 전에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라이터와 전자담배, 보조배터리를 꺼냈는지, 100ml가 넘는 액체는 반대로 캐리어에 넣었는지, 부탄가스와 인화성 스프레이는 아예 뺐는지입니다. 캐리어 크기가 고민이라면 일정별 인치 가이드도 참고하세요.

5. 액체 100ml 규정의 예외는 의약품, 유아식, 면세품입니다

액체 규정에는 예외가 세 가지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한물품 FAQ(2024년 12월 6일 게시, 2026년 9월 확인)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공통 원칙은 “비행 중 필요한 양만 기내로, 여분은 위탁으로”입니다.

구분 기내 반입 조건 주의
액체 의약품(인슐린 등) 100ml를 넘으면 의사 소견서 또는 처방전(국문 또는 영문) 지참 기내에서 쓸 양만 반입, 여분은 위탁. 처방전이 없으면 용기 용량 100ml 이하만 가능
주사기, 침 같은 의료용 도구 기내와 위탁 모두 가능 보안검색에서 추가 확인이 있을 수 있음
유아용품(우유, 물, 주스, 죽, 물티슈) 만 6세 이하 아이를 동반한 승객이 여정 중 쓸 분량 지퍼백에 넣지 않아도 됨
면세점 구매 액체 투명 봉인봉투 또는 훼손탐지 가능 봉투(STEB)에 밀봉된 상태면 용량 무관 봉투를 뜯으면 일반 액체로 취급

환승이 있는 여정이라면 면세품 봉투는 최종 도착지까지 뜯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유지 공항의 보안검색을 다시 받을 때 개봉된 액체는 버려야 할 수 있습니다. 상비약은 알약이면 액체 규정과 무관하니 그냥 들고 타면 됩니다.

6. 술, 스포츠 장비, 공구, 드론 배터리는 이렇게 나뉩니다

요약표에 없는 물건 가운데 질문이 잦은 네 가지입니다. 술은 도수로 나뉩니다. 춘추항공 위험품 운송 규정(2026년 9월 확인)을 보면 알코올 24% 이하는 특별한 제한이 없고, 70%를 넘으면 위탁도 기내도 안 됩니다. 그 사이인 24% 초과 70% 이하는 위탁만 되고 항공사마다 한도가 다릅니다. 춘추항공은 1인당 1kg 또는 2병으로 적어 두었고, 다른 항공사는 국제 위험물 규정에 따른 1인 5L 한도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5L 수치는 이번에 공식 페이지로 확인하지 못했으니 타는 항공사 안내를 보세요. 국제선 기내 반입은 100ml 액체 규정이 그대로 적용되므로 면세점에서 산 술이 아니면 들고 탈 수 없습니다.

물품 위탁 기내 근거
술 24% 이하 ⭕ 액체 규정 적용 춘추항공 위험품 규정
술 24% 초과 70% 이하 ⭕ 한도는 항공사별 ❌ 춘추항공 위험품 규정
술 70% 초과 ❌ ❌ 춘추항공 위험품 규정
골프채, 야구배트, 아령, 볼링공, 활과 화살 ⭕ ❌ 인천공항 FAQ, 항공보안365
날 길이 6cm 이하 가위 ⭕ ⭕ 인천공항 FAQ
총길이 10cm 이하 렌치와 스패너 ⭕ ⭕ 인천공항 FAQ
그 밖의 공구(망치, 드라이버, 톱) ⭕ ❌ 인천공항 제한물품 안내
드론과 카메라의 여분 리튬배터리 ❌ ⭕ 단자 보호 인천공항 제한물품 안내, 대한항공 운송제한물품

스포츠 장비는 무기로 쓰일 수 있는 것이 기준입니다. 인천공항 안내는 도검류와 공구류와 스포츠 용품을 기내 반입 금지로 묶고, 항공보안365는 장난감 활과 물총만 객실 반입 가능으로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스키와 골프백처럼 크기가 큰 장비는 위탁은 되지만 항공사마다 스포츠 수하물 요금이나 사전 신고 절차가 있으니 예약 단계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드론 배터리는 별도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분 리튬배터리로 취급됩니다. 기기에 장착된 배터리 외의 여분은 전부 기내로 가져가고,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감거나 배터리마다 따로 포장합니다. 대한항공 운송제한물품 안내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위험물 규정(IATA DGR)을 따른다고 적고 있으므로, 100Wh를 넘는 대형 드론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 여부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공사 운송제한물품 페이지에는 요약표에 없는 세부 규정이 더 있습니다. 티웨이항공(홈페이지 표기는 트리니티항공) 페이지를 2026년 9월 10일에 확인한 내용입니다. 위탁 액체류는 국제선 기준 개별 용기 500ml 이하, 1인당 2L까지입니다. 드라이아이스는 1인 2.5kg까지 항공사 승인 아래 가능하고, 즉석 발열 조리식품은 기내와 위탁 모두 금지입니다.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 무선 고데기는 휴대와 위탁 모두 안 되고, 공기가 3분의 1 이상 들어간 공과 풍선도 둘 다 안 됩니다.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카메라와 노트북 같은 기기는 전원을 완전히 끄면 위탁이 되지만, 여분 배터리와 보조배터리는 여전히 기내로만 갑니다. 전자담배는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노선에서 기내와 위탁 모두 불가로 적혀 있고, 미주행 항공편은 12온스(약 350ml)를 넘는 분말류를 기내에 못 가져갑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질문 답
손톱깎이와 면도기는 기내에 되나요? 손톱깎이는 기내 가능으로 분류됩니다. 인천공항 안내 기준으로 안전면도기와 버터나이프도 기내에 됩니다. 일반 칼날 면도날은 위탁으로 부칩니다.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고 이미 부쳤어요. 보안검색에서 발견되면 카운터로 돌아가 꺼내야 합니다. 항공사는 물품을 대신 보관해 주지 않는다고 대한항공이 안내합니다.
라이터는 몇 개까지 되나요? 소형 안전성냥 또는 라이터는 1인 1개, 몸에 지녀야 합니다. 위탁은 안 됩니다.
전자담배 액상은 어떻게 하나요? 액상은 액체 규정(100ml 용기, 1L 지퍼백)을 따르고, 기기는 배터리가 있어 기내로만 가져갑니다. 기내 사용과 충전은 금지입니다.
국내선도 100ml 규정이 있나요? 인천공항 안내 기준으로 국내선에는 액체 제한이 없습니다. 배터리와 날붙이 규정은 국내선도 같습니다.
아이 분유와 이유식은요? 만 6세 이하 아이를 동반하면 여정 중 쓸 분량은 지퍼백 없이 기내 반입이 됩니다.
규정이 항공사마다 다른가요? 기본은 국토교통부 고시와 국제 위험물 규정으로 같지만 술 한도, 대형 배터리 승인, 스포츠 수하물 요금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공동운항편은 운항사 규정이 적용됩니다.
어디서 물어보나요? 항공보안365(avsec365.or.kr) 검색, 카카오톡 챗봇, 인천공항 1577-2600입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26년 4월 8일), 항공보안365(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운송제한물품 안내(2026년 8월 확인). 규정은 항공사와 도착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탑승 전에 다시 확인하세요. 제휴 링크는 없습니다.

2026년 9월 10일 추가 확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조배터리 여객기 반입, 20일부터 1인당 2개까지만 허용”(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62298), 정책브리핑 카드뉴스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9월 1일부터 보완시행”(korea.kr/multi/visualNewsView.do?newsId=148953067), 항공보안365 반입금지 물품 분류(avsec365.or.kr/avsc/airsforbid/category.do), 인천국제공항 제한물품 안내(airport.kr/ap_ko/906/subview.do)와 제한물품 FAQ(2024년 12월 6일), 대한항공 운송 제한 물품(koreanair.com/contents/plan-your-travel/baggage/restricted-item), 춘추항공 위험품 운송 규정(kr.ch.com/flights/dangerous-goods-provisions/), 티웨이항공 운송 제한 물품(twayair.com/app/serviceInfo/contents/150), 대한항공 공지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2026년 1월 23일 게시). 술 24% 초과 70% 이하의 1인 5L 한도는 공식 페이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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